故 신해철 집도의, 오늘 선고..안타까운 죽음 진실 밝혀지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5 05: 59

 故 신해철이 떠난지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달 27일 거행된 2주기 추모 집회에도 수많은 팬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마왕의 죽음을 애도했다. 드디어 오늘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K원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동부지방법원 1호법정에서는 형사 11부 주관으로 K원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시차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이 열린다. 이날 기일에는 K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재판이 시작된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선고가 이뤄진다. 검찰은 K원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K원장은 재판 내내 고인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는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이날 선고로 고인의 죽음에 K원장의 책임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고인의 아내인 윤원희씨가 직접 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故 신해철은 2014년 장협착분리 수술 20일 만인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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