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후 거절당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24 17: 05

배우 이유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유리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녹화에서 자신의 결혼 관련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지난 2010년 1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이유리는 “일에 많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일하려면 더 일을 연구하고 일하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교회에서 남편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하다. 오빠가 나이도 있으니 만났다 헤어지기엔 서로 상처가 너무 클 것 같아 ‘사귀자’가 아니고 ‘결혼하자’고 했다. 한 참 어린 동생이 그렇게 말하니 오빠가 거절했다”며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거절을 당한 후에도 변함없이 남편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는 이유리는 6년 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이유리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랑이 깊어지는 걸 느낀다. 자기 자신보다 항상 날 더 먼저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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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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