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엣지의 신색상으로 알려진 유광 블랙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아이비타임즈’ ‘톰스가이드’ 등 IT전문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유광 블랙 색상의 삼성 갤럭시 S7 엣지 사진이 유출됐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갤럭시 S7 엣지 유광 블랙 모델의 앞면과 뒷면, 패키지 모습까지 모두 담겨있다.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아이폰7 제트 블랙 모델과 흡사하다.
유광 블랙은 기존 검정 색상인 블랙 오닉스에 광택이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기기 후면의 검정색이 더 짙어졌는데 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그 이유가 기기에 색상을 먼저 입히고 광택을 주는 대신 광택 위에 색을 덮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블랙오닉스와 달리 유광 블랙 모델은 테두리까지 모두 검정색을 입혔다.
이로써 지난 4월 화이트 펄,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레티넘, 핑크 골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던 갤럭시 S7 엣지는 블루 코랄에 이어 유광 블랙까지 추가되면서 총 7개의 색상을 보유하게 됐다. 블루 코랄은 배터리 폭발 문제로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의 인기 색상으로, 지난 11일 갤럭시 S7 엣지에 신 색상으로 추가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 S7 엣지 유광 블랙은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오는 12월 출시될 전망이다. /yj01@osen.co.kr
[사진] 중국 SNS 웨이보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