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B1A4, 진영 시너지 받고 '인생곡' 만들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4 13: 30

'론리(Lonely)'를 넘은 대박 히트곡이 탄생될까.
그룹 B1A4의 컴백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1년 3개월여 만의 완전체 컴백. 13곡의 자작곡으로 꽉 채운 정규3집이다. 지난 2014년 발표했던 정규2집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이다. 개인 활동을 하면서 쌓은 시너지가 이번 음반을 통해서 제대로 터질 전망이다.
B1A4는 완전체 음반을 발표하기까지 산들의 솔로 데뷔, 진영의 드라마 출연, 신우와 바로, 공찬의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진영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고, 아이오아이와의 작업으로 작곡가로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이들의 컴백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산들 역시 MBC '듀엣가요제'에서의 활약과 솔로음반 발표를 통해 음악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진영의 자작곡 '거짓말이야'를 타이틀로 내세운 B1A4는 이들의 장기를 내세웠다. 과격한 칼군무 대신 이들과 잘 어울리는, 겨울 날씨에 잘 녹아드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을 택했다. 정규2집 타이틀곡 'Lonely'가 대박을 기록한 것처럼, 이번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도 그 이상을 넘는 히트곡 탄생이 기대된다.
데뷔 때부터 자작곡을 발표했고, 줄곧 음반 프로듀싱 작업에도 참여해온 진영이다. 멤버들의 장점을 가장 잘 아는 진영이 다시 한 번 전면에 나선 음반이기 때문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또 진영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와의 작업을 통해 들려준 특유의 감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B1A4 활동에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에 서정적인 가사를 입혔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B1A4만의 감성, 서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곡.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음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B1A4의 새로운 인생곡 탄생을 예감하게 만든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B1A4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음반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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