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개방성을 앞세워 트위터가 국내 시장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위터 코리아는 지난 23일 개최한 광고주 세미나 '트위터포브랜드(Twitter for Brands)'에서 트위터가 월간 활성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 일간 활성 사용자수(Daily Active User) 등 주요 지표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한 트위터 성장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 트위터의 일간 활성 사용자수는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7% 성장했으며 1, 2분기에도 전년 동기에 대비해 각각 3%, 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올해 3분기 기준, 3억1천7백만명으로 2분기 대비 3% 증가했다. 국내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일본, 인도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으로 언급됐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유입으로 주 사용자 층이 18~34세로 젊어지고 있으며 일 사용 시간도 작년 대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마케팅 시장에서도 강세다. '퍼스트뷰(First View)' 광고를 국내에서 최초로 적용한 ‘#SK텔레콤 x #방탄소년단’ 폼나들이 캠페인,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8연패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광고 영상에 즉시 금메달 소식을 실시간(LIVE)으로 반영 코카-콜라의 여자양궁대표팀 캠페인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GM코리아 쉐보레는 전기차 볼트(Bolt) EV 공개행사를 트위터와 페리스코프로 생중계하면서 '퍼스트뷰' 광고를 함께 활용해 약28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