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수시합격 논란? 실력으로 증명할 것"[화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4 10: 40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MC그리가 인하대 수시합격과 관련해 "실력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MC그리는 화보를 통해 최근 인하대 연영과 수식 합격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아버지 덕에 입학했다', '들어가도 열심히 다니지 않을 것다'라는 반응을 보여 속상했다"라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는 걸 느낀 그는 편견을 깨고 싶다. 열심히 해 증명해내면 되는 부분이라며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래퍼로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서는 "자이언티-빈지노-저스티스-김심야"를 언급했다. 무조건 함께 하자고 부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열심히 해서 상대방이 MC그리 라는 래퍼를 존중 하게 됐을 때 제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 꾸준히 도끼를 지목했던 그. 어렸을 때부터 겪던 힘든 일들을 극복하고 정상까지 올라선 그와 같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도 그와 같이 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래퍼가 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무한도전’을 꼽은 그. 훗날 실력과 명성을 쌓아 가요제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공개 연애로 화제인 그에게 현재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첫사랑이라고. 이전까지 했던 연애를 풋사랑으로 비유한다면 현재는 ‘첫 사랑’과도 같다고 답했다. 그런 여자친구와 한 순간의 감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영원하길 바란다며 그의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아버지인 김구라 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를 비롯, 해외로 뻗어나가 호강 시켜드리고 싶다고. “아버지도 언젠가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닌 ‘김동현의 아버지 김구라’ 라고 불리고 싶어 하실 거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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