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솔로' 천둥은 어떻게 엠블랙 색깔을 지울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4 10: 05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솔로로 컴백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천둥이 12월 중 솔로음반으로 컴백하는 것은 맞다. 팀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둥이 솔로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엠블랙 탈퇴 이후 처음. 엠블랙 활동 이후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오랜 준비 끝에 솔로음반을 통해 가수로 컴백하게 되는 것이다. 

천둥이 솔로가수로 자리 잡기 위해서 얼마나 뚜렷하게 자신의 음악색을 낼지, 또 천둥의 음악에 대중에게 어떻게 어필될지가 중요하다. 엠블랙이나 연기자 천둥의 이미지보다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해야 하는 것. 
때문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음반을 통해서 엠블랙의 색깔을 얼마나 지우고, 가수 천둥의 음악에 집중했을지 주목된다. 천둥은 앞서 지난 2014년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솔로음반을 통해서 확실하게 음악적 색깔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엠블랙이 아닌 홀로서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천둥의 음악이 어떻게 탄생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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