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역도요정’ 이성경, 살찌고 망가진 진정성 통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4 10: 30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이 드디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이성경은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귀여움을 발산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이성경은 4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이성경은 불량 청소년 오소녀 역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델 출신다운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 상대역이었던 이광수와의 달달한 커플연기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으며 이성경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이어 이성경은 주연으로 올라 MBC ‘여왕의 꽃’,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닥터스’에 출연해 쉼 없는 연기활동을 계속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성경은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 역을 맡아 외모부터 싱크로율 백퍼센트라는 평을 들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은 아주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이성경이 역도선수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는 마른 몸매 때문에 역도선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이성경은 머리스타일도 짧은 단발로 바꾸고 살도 많이 찌우며 역도선수 캐릭터에 맞는 모습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오히려 한 층 더 귀여워진 외모와 말투, 걸음걸이로 사랑스럽다는 평을 받으며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싱그러운 청춘 드라마인 ‘역도요정 김복주’에 딱 맞는 이성경만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복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는 등 네티즌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시청률은 낮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큰 화제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역도요정 김복주’의 반등의 기회는 아직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성경을 비롯한 청춘 배우들이 보여줄 청량한 캠퍼스라이프가 더욱 기대된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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