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예선 5차전에서 셀틱을 2-0으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4승1패)는 조 선두로 13년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메시의 날이었다. 그는 전반 24분 네이마르가 띄운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후반 9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추가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2골을 기록했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메시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이어 선취골을 도운 네이마르가 8.0점을 받았다. 마스체라노가 7.7로 뒤를 이었다. 골대를 맞춘 수아레스는 7.1점이었다. 반면 셀틱 선수들은 전원이 7.0이하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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