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남주혁, 이재윤, 경수진이 본격 사각관계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재이에게 반한 복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주는 재이에게 반한 후 재이가 비만 클리닉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복주는 재이를 찾아가 "메시를 좋아하냐"고 작업을 건다.
친구 난희가 가르쳐준 작업 기술이었던 것. 난희는 "남자들과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좋다. 남자들은 다 축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재이는 복주의 난데없는 질문에 당황하다가 "메시 좋아한다. 근성이 있다"고 해 복주를 기쁘게 했다.
복주는 클리닉 접수비가 5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이후 체육학과에서 등산대회를 하고 1등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복주는 이 소식을 듣고 등산하는 날 전의를 불태운다. 뒤쳐진 친구들을 무시하고 혼자 정상을 향해가던 복주는 준형을 만난다. 준형은 복주를 놀리다가 복주를 밀어 넘어뜨린다.
복주는 다리가 살짝 삐고, 결국 1등을 하지 못한다. 복주는 준형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준형은 미안해한다. 그날 저녁 복주는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다 뒤 테이블의 남자들과 시비가 붙고, 이를 보던 준형은 복주가 나간 뒤 그 남자들과 싸움을 한다.
준형은 몇 대 치고, 도망을 나오고 근처에 있던 복주와 함께 손을 잡고 도망친다. 남자들이 따라오자 두 사람은 편의점에 숨는다. 복주는 "나 때문에 남자들과 싸웠냐"고 하지만, 준형은 아니라고 잡아뗀다.
복주는 재이의 환상에 괴로워하다가 아버지가 힘들게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운동만 열심히 하자"고 재이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시호는 준형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준형의 운동화를 산다. 준형은 운동화를 거절하지만, 시호는 억지로 안긴다. 재이는 복주가 한 질문이 계속 생각나고 복주에게 "난 메시보다는 호날두 쪽이다. 좋은 하루 보내라"는 메세지를 보내 복주를 감동시킨다. 복주는 결국 짝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