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세계 최강의 팀 SK텔레콤의 수장 최병훈 감독이 지도자상을 손에 쥐었다.
최병훈 감독이 2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최병훈 감독이 지휘하는 SK텔레콤은 2016년 한해 LCK 스프링 정규 시즌 3위 및 포스트 시즌 우승, LCK 서머 정규 시즌 2위 및 포스트 시즌 3위,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다.
최병훈 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실 내일이면 아빠가 된다. 내일 만나게 될 쌍둥이 딸 ‘룰루’랑 ‘뽀삐’야. 꼭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기쁜 소식도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서초=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