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래 ‘세체팀’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는 SK텔레콤이 2016년 최우수 e스포츠 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5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SK텔레콤이 2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서 최우수 e스포츠 팀에 선정됐다.
‘듀크’ 이호성, ‘벵기’ 배성웅, ‘블랭크’ 강선구,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으로 구성된 SK텔레콤은 올 한 해 LCK 스프링 정규 시즌 3위 및 포스트 시즌 우승, LCK 서머 정규 시즌 2위 및 포스트 시즌 3위, IEM10 월드 챔피언십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최고 권위의 글로벌 대회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우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롤드컵 3회 제패, 최초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yj01@osen.co.kr
[사진] 서초=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