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e스포츠 대상] 스타2 마지막 프로리그 참가팀 감독들에 '특별상' 수여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23 19: 33

 마지막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7명의 스타2 프로팀 감독들이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특별상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 2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특별 부문과 본상 부문으로 나뉘어 총 18개 부문에서 26개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특별상, 공로상, 해외활동상 등 3개 부문에서 5개 상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리그였던 ‘2016시즌 스타2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7팀의 감독들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강도경, 최연성, 차지훈, 권수현, 이형섭, 이선종 감독과 송병구 코치가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다년간 LoL 직장인 및 대학생 리그를 후원해 온 인텔 코리아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아디다스 코리아에게 돌아갔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4년부터 넥슨과 함께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을 개최 및 후원했으며, 3년 간 약 9억 원을 e스포츠에 투자해왔다. 이외에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용품을 후원하고 훈련비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외에서 e스포츠로 국위를 선양한 팀, 선수, 종목에 주어지는 우수 해외활동상은 MVP 피닉스(도타2)와 ‘잠입’ 이선우(스트리트파이터5),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가 가져갔다. /yj01@osen.co.kr
[사진] 왼쪽부터 송병구 코치(삼성), 강도경 감독(KT),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 권수현 감독(CJ), 차지훈 감독(진에어) /서초=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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