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데이터 실시간 시각화...SAP, 디지털보드룸 국내 최초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1.23 17: 14

SAP 코리아는 23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AP 디지털 보드룸 (SAP Digital Boardroom)을 공개했다.
SAP에 따르면 디지털 보드룸은 디지털 변혁을 위한 획기적인 경영회의지원 솔루션이다.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SAP 디지털보드룸은 기업의 사업 영역 전반의 성과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적재적소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디지털 보드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으로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분석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기능, ▲함수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계획 모델 작성과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비쥬얼 엑셀’ 기획(Planning)기능, ▲자체 예측엔진을 활용해 미래의 경영성과를 자동으로 예측하는 예측(Predictive) 기능, ▲SAP 하나 기반의 대용량분석을 통한 원천 데이터 상세 분석을 지원하는 근본원인 분석기능, ▲자체 소셜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분석 결과나 의견을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하는 협업지원 기능이 있다.

SAP은 디지털보드룸이 가장 최신의 빅데이터, 인메모리, 모바일, 사용자경험(UX), 클라우드, 예측 기술들을 활용, 비즈니스 의사소통 및 결정을 보다 효과적이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SAP S/4HANA와 SAP 하나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광범위한 비즈니스의 핵심 주요 지표들을 시각화해 보여준다고.
SAP 디지털보드룸은 기업의 모든 사업 분야의 데이터를 하나의 결과물로 시각화한다. 단순한 대시보드 형태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의사결정자와 업무담당자가 충분한 정보 공유를 하고 적합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현장의 원천 데이터(raw data)가 여러 단계의 보고 라인을 거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오류, 정보부족, 시차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왜곡되어 전달되거나 뒤늦은 오판이 종종 발생한다. SAP 디지털보드룸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시에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적재에 배치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현장의 원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왜곡 없이 의사결정자에게 전달을 한다”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 걸 맞는 경영회의지원 솔루션인 디지털보드룸은 실시간 의사결정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자들의 잘못된 권위, 편견을 크게 줄여줘서 임원진들의 의사결정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SAP 디지털보드룸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 /S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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