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빅톤, 풋풋함과 예쁨 장착한 프로아이돌[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3 17: 02

[OSEN=지민경 인턴기자] 신인그룹 빅톤이 라디오에 출연해 신인다운 패기와 풋풋함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4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 시간’ 코너에는 신인그룹 빅톤이 출연했다.
빅톤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동생그룹으로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등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날 빅톤은 멤버들의 자기소개로 방송을 시작했다. DJ 김창렬은 빅톤을 보고 “남자를 보고 예쁘다는 표현은 안하는데 이 친구들은 너무 예쁘다. 다 너무 느낌이 좋다”며 감탄했다.
‘에이핑크랑 같은 소속사인데 에이핑크 멤버들이 잘 챙겨주냐’는 질문에 빅톤은 “너무 잘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신다.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답했다. ‘누가 제일 잘 챙겨주냐’는 질문에는 “다 잘 챙겨 주신다”며 DJ의 장난에도 잘 대처했다.
빅톤은 전 멤버가 모이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이 모이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들어왔다 나간 친구들도 많다. 완벽하게 팀이 꾸려진 것은 1년 정도 된 것 같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데뷔해서 가장 좋은 점에 대해서는 “가수의 꿈을 이룬 것이 가장 좋고 팬분들이 많이 생겨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날씨가 추운데도 팬들이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각자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원래부터 가수를 준비했던 멤버를 비롯해서 경찰을 준비하던 멤버, 한의사를 꿈꿨던 멤버 등 각자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빅톤은 타이틀 곡 ‘아무렇지 않은 척’을 라이브로 직접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한줄 토크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개인기와 성대모사를 공개했다. 또한 이상형과 패션에 대한 이야기, 아이돌의 필수 코스인 애교 퍼레이드도 빼놓지 않았다.
무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무한도전', '런닝맨', '주간아이돌', '정글의 법칙', '아는 형님' 등 인기 프로그램들을 꼽으며 예능돌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빅톤은 "갓 데뷔한 신인인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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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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