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이영호, 고인규, 이현우 등 역대 e스포츠대상 수상자들이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 등장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 23일 오후 강남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2016 e스포츠 대상에서는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상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등 3개 부문이, 본상에서는 7개 e스포츠 정식 종목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마련됐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개인, 팀 등)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특히 이번 e스포츠 대상은 ‘세대에서 세대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워크래프트 3의 전설 ‘안드로장’ 장재호, e스포츠 대상을 2년 연속(2010, 2011) 수상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이영호, 카트라이더 레전드 김대겸 해설 등 e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시상식 시작에 앞서서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참석한 선수들의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채널에서는 고인규 해설이, KeSPA 리그오브레전드 채널에서는 이현우 해설이 인터뷰어를 맡는다. /yj01@osen.co.kr
[사진] 장재호(왼쪽)와 이영호, 고인규, 이현우.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