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이필모 “불륜남 캐릭터, 꼭 해야겠다 생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2 17: 19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필모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배우 이필모가 출연했다.
이날 이필모는 “‘가화만사성’에서 불륜남으로 등장해 비호감의 끝판왕 캐릭터였다. 대본을 받았을 때 무슨 생각을 했냐”는 DJ의 질문에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결정했다. 나빠도 너무 나쁜 캐릭터였다. 하지만 중반에서부터 캐릭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너무 슬프게 끝나 이 캐릭터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필모는 “(악역 이미지 때문에) 길거리 지나다니면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배우의 숙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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