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은숙 작가 5년간 러브콜, 드라마 두려웠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2 15: 42

'도깨비가 된 공유'
공유가 김은숙 작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공유는 22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5년간 공유를 섭외하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는 김은숙 작가의 말에 "드라마를 언젠가부터 두려워했다. 김은숙 작가님은 저한테 대단하신 분이다. 제가 특별해서 거절한 게 아니었다. 저의 문제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계속 제게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 인사를 직접 뵙고 드리고 싶었다. 미팅한 2~3시간 동안 제 마음이 열렸다. 스타 작가님이라 만나러 가기 이전에 제게 함부로 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아니었다. '도깨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다. '태양의 후예'가 워낙 잘 됐는데 건방 떨지 않고 진짜 열심히 할 거라고 믿어 달라 했다. 작가님 믿고 따라가겠다"고 미소 지었다. 
'도깨비'에서 공유는 영원불멸의 도깨비 역을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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