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S.E.S→신화→젝키, 1세대 아이돌의 습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2 13: 58

걸그룹 S.E.S부터 신화와 젝스키스까지.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이들이 연이어 돌아온다.
1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연이어 컴백을 예고하면서 가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올해 재결합에 성공한 S.E.S와 젝스키스, 그리고 꾸준히 완전체로 활동해온 신화가 있어 더 의미 있는 연말 가요계다.
S.E.S와 신화, 젝스키스가 연속 컴백을 예고했다. 내년 1월 god의 콘서트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가수 이효리의 복귀까지 더해지면 1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요즘이다. H.O.T 멤버 강타와 문희준 역시 완전체 재결합을 이루진 못했지만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공연을 마무리 지은 상황. 1세대 아이돌의 연속 컴백이 반갑다.

# S.E.S, 데뷔 20주년 재결합은 SM과 함께
S.E.S는 오는 28일 신곡을 발표한다. 앞서 S.E.S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SM과 함께 재결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SM 스테이션 SNS를 통해 S.E.S의 컴백을 암시하는 티저가 공개돼 때문에 기대가 더욱 크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보라색 풍선과 'Love',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만을 내게 줄게'. S.E.S를 상징하는 아이템과 이들의 3집 타이틀곡 'Love'의 가사. 팬들은 S.E.S가 스테이션을 통해 재결합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추측했고, SM 역시 이를 인정했다. 또 신곡 발표와 함께 연말콘서트 개최도 확정지었다. 1세대 아이돌 연속 컴백의 첫 주자가 되는 셈이다.
# 신화, 최장수 아이돌의 귀환
이어 S.E.S와 한 소속사 SM에서 데뷔했던 신화의 컴백이다. 신화는 데뷔 후 지금까지 19년 동안 멤버 변화 없이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아이돌 수명이 짧고, 해체는 아니더라도 멤버 탈퇴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서 신화는 전설적인 존재. 오는 29일 정규13집 '언체인징(UNCHANGING)’ PART 1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최장수 현재진행형 아이돌로 지금까지 거의 매년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PART2는 내년 새해를 맞아 공개할 계획으로 신화 특유의 파워 넘치는 곡들이 기대된다. 신화는 새 음반 발표와 함께 내달 겨울콘서트도 개최하며 팬들과 뜻 깊은 연말을 맞을 계획이다.
# 젝스키스, 노랭이들아 준비됐지?
올해 5인 멤버 재결합에 성공한 젝스키스도 내달 컴백한다. 빅뱅이 12월 12일 컴백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젝스키스는 12월 1일 컴백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을 이뤘는데, 고지용이 빠지긴 했지만 다섯 멤버들이 콘서트도 진행하고 신곡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젝스키스는 특히 지난 19일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수상하기도 했는데,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시상식 무대에 올라 후배들과 함께 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어 12월 컴백까지 예고해놓은 상황이라 기대가 크다. S.E.S부터 신화 등으로 이어지는 1세대 아이돌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
시상식만큼 풍성하고 화려한 올 연말 가요계가 1세대 아이돌의 활약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어지는 모습이다. 이어 내년 god와 함께 H.O.T, 핑클의 귀환도 기대해볼 일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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