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욕심, 사우스햄튼 반 다이크-맥퀸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22 13: 00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와 샘 맥퀸(이상 사우스햄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하려 한다. 현재 2위에 올라 있는 리버풀은 전력 보강으로 더욱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강 위치는 수비다. 이미 목표도 정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맥퀸을 영입하려 한다. 반 다이크와 맥퀸은 올 시즌 사우스햄튼의 안정된 수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반 다이크와 맥퀸을 영입하게 되면 리버풀은 고질적인 수비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반 다이크는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사우스햄튼 클로드 퓌엘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퓌엘 감독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시즌이 시작했을 때부터 반 다이크는 환상적이었고,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 21세에 불과한 맥퀸은 클롭 감독이 기대하는 선수다. 현재 리버풀은 알베르토 모레노가 클롭 감독의 신뢰를 잃어 제임스 밀너가 왼쪽 측면 수비를 소화하고 있다. 최근 벌린와 경기서 맥퀸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의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두 차례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으로부터 사디오 마네, 데얀 로브렌, 나다니엘 클라인,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등을 영입하면 1억 파운드(약 1469억 원) 가량을 지불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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