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 희대의 사기꾼·희대의 연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2 08: 23

배우 이병헌이 희대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다룬 '마스터'가 22일, 8년 만에 악역 캐릭터로 변신한 이병헌의 진회장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벌이는 사기범 진회장으로 전무후무한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병헌의 강렬한 연기와 남다른 노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에 대해 이병헌은 "사기꾼으로서의 모든 면모를 갖춘 인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말처럼 누구보다 사람 좋은 웃음을 짓다가도 냉혹한 모습을 드러내고, 때론 경박한 사기꾼의 면모를 보여주는 등 진회장은 시시각각 변한다.
이에 이병헌은 "캐릭터 자체가 이렇게, 저렇게 변신을 많이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양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사진] '마스터' 이병헌 캐릭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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