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다저스, 어틀리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1.21 12: 41

LA 다저스가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8)와의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어틀리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재 복수의 2루수 후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로건 포사이드, 이안 킨슬러, 브라이언 도지어 등이 그 후보다. 하지만 어틀리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FA, 트레이드 등으로 수준급 2루수를 노리고 있지만 차선책으로 어틀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매체는 ‘다저스는 어틀리를 플랜C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에 친숙하고 플래툰으로 역할을 잘 했다’면서 ‘킨슬러, 도지어 등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어틀리를 주전으로 잔류시킬 수도 있다. 그건 재계약이 열려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어틀리는 올 시즌 다저스에서 타율 2할5푼2리, 출루율 3할1푼9리, 장타율 0.396을 기록했다. 위 매체는 ‘2015시즌에 비해 크게 발전했다. 무엇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으로 낸 성적이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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