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돌풍이 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새벽 블리자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자사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기간은 22일 오전 9시까지이며 PC,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엑스박스 원 등 오버워치를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더불어 28일까지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6만 9000원)을 40% 할인한 4만 1000원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라이브도 약 60여 종의 게임을 최대 75%까지 할인한다. 골드 멤버십 회원은 18일, 일반 회원은 22일부터 세일이 시작되며 종료 날짜는 28일로 같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를 17.5달러(약 2만원, 50% 할인), ‘배틀필드1’을 40.19달러(약 4만 8000원, 33%), ‘피파 17 디럭스 에디션’을 47.99달러(약 5만 7000원, 40%),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를 26.78달러(약 3만 2000원, 33%), ‘엑스컴 2’를 38.99달러(약 4만 6000원, 35%)에 구입할 수 있다.
스팀 게임 역시 할인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게임 목록이나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1월 초 밸브의 게임 개발자 전용 그룹에서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스팀은 8710개의 게임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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