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건연애' 천정명, 이런 남사친 있음 참 좋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1 10: 57

배우 천정명이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순도 100% 순정남 설록환 역으로 여심을 저격할 전망이다.
천정명은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목숨 건 연애'에서 설록환이라는 캐릭터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것.
이번 작품에서 천정명은 소꿉친구인 제인(하지원 분)만을 바라보는 순도 100%의 순정남으로 변신, 여성 관객들의 로망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순수한 소년미, 강렬한 남성미, 애절한 순애보 등 다양한 배역들을 소화해냈던 그는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천정명이 분한 설록환은 어렸을 때부터 일편단심으로 제인만을 짝사랑하며 엉뚱한 사고를 치는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인물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가졌지만 동시에 유쾌하고 장난끼 넘치는 매력을 지녔다.
이에 대해 천정명은 "록환은 그간 연기한 캐릭터 중 자연인 천정명과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천정명은 캐릭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끝없이 아이디어를 제시, 단지 매달리기만 하는 남자가 아닌 제인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위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목숨건연애'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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