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황우슬혜, 망가져도 참 예쁜 노력파 배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1.21 09: 41

배우 황우슬혜가 젝스키스 댄스부터 기발한 상상력까지 동원해 예능 노다지의 매력을 발산했다.
황우슬혜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젝스키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첫 등장부터 황우슬혜는 춤추기에 앞서 쑥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외투까지 벗고는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지켜본 젝스키스 멤버들 역시 감탄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황우슬혜는 2라운드 릴레이 그림 퀴즈 대결에서 멤버들이 그린 난해한 그림도 척척 맞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림전설 슬혜아씨’라는 칭호까지 얻은 황우슬혜의 상상력은 제대로 빛을 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황우슬혜의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김종국과 환상의 케미로 상대팀을 제압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황우슬혜는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활력을 불어넣는 일등공신이 됐다.
게임에서 승리를 해야겠다는 승부욕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팀의 리더로서 책임감이 앞선 듯 매 순간 열심히 노력한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까지 선사했다.
한편 황우슬혜는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남다른 활약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함을 풍기며 대세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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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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