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개인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자신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 51경기서 48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경기력이 절정이었다. 호날두는 조국 포르투갈에 유로 2016 우승을 안겼다. 호날두는 2016년 발롱도르 수상을 자신하고 있다.
호날두는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최선을 다했다.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포르투갈에 유로 우승을 안겼다. 내가 발롱도르를 탈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그렇다’이다. 올해는 내게 정말 믿기 힘든 해였다.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답했다.
호날두는 2008년 첫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와 상을 양분하고 있다. 호날두는 2013년 메시의 발롱도르 5연패를 막은 뒤 내리 2년 연속 수상을 했다. 지난해는 다시 메시가 상을 차지했다. 만약 2016년 발롱도르가 호날두에게 돌아간다면 개인 통산 4회 수상하게 된다. 최다 수상자는 5회의 메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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