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윤종신 "규현, 내 노래 잘 불러줘서 고맙고 미안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1 10: 11

"규현 잘하고 있어"
윤종신이 솔로 활동 중인 규현을 응원했다. 
윤종신은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규현에게 솔로 타이틀곡 '블라블라'를 줬다. 타이틀로 한다고 해서 사실 부담스러웠다. 윤종신이 만든 노래는 빛나는 수록곡이었을 때가 좋았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1등 했던 친구라서 괜히 미안하다"면서도 "윤종신의 음악은 다수를 만족시키지 않는 대신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해 그 다음 해에도 남는다. 그래서 타이틀곡으로 한다고 했을 때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 싶었지만 잘 불러줘서 고맙다. 잘하고 있다"며 만족했다. 
규현은 지난 10일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닌 솔로 발라드 가수로 세 번째 미니 앨범 '너를 기다린다'를 발매했다. 윤종신이 준 '블라블라'와 성시경이 작곡한 '여전히 아늑해', 더블 타이틀곡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윤종신과 성시경의 감성을 고루 품은 규현은 덕분에 활발하게 솔로 활동 중이다. 윤종신은 최근 미스틱 표 음악 플랫폼 '리슨 프로젝트'를 예고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