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마리텔’ 킹경규의 귀환, 새 역사 또 쓸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0 10: 30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이경규가 돌아온다. 5승을 거둔 이후 5개월 동안의 휴식기를 거친 뒤에 다시 돌아오는 만큼 어떤 방송을 들고 돌아올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오늘 오후 7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마리텔’에는 이경규를 비롯해서 김구라, 서인영, 이천수, 김형규가 출연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출연자는 역시 이경규다. 이경규는 예능계의 대부로 ‘마리텔’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경규는 ‘마리텔’ 첫 등판 당시 우려를 이겨내고 ‘눕방’과 ‘개방’, ‘낚방’, ‘말방’까지 독특한 방송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주특기인 몰래카메라를 생방송으로 중계해 데프콘을 속이는데 성공하고 5승으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경규는 단 한 번도 비슷한 아이템을 들고 ‘마리텔’에 나선 적이 없기에 이번 생방송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주제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그가 어떤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이번 생방송에는 첫 출연자들이 대부분이기에 이경규의 우승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예능계 대부인 이경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높아진 기대를 만족 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예능계의 대부이자 아이디어 뱅크인 이경규가 과연 오늘은 어떤 방송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또한 6승을 차지하며 ‘마리텔’ 천상계의 위엄을 자랑할 것인지도 관전포인트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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