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민경훈 특급 브로맨스, 하드캐리 모모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20 00: 22

김희철과 민경훈이 듀엣곡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특급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트와이스 모모는 여주인공으로서 하드캐리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김희철과 민경훈의 신곡 프로젝트 ‘우주 겁쟁이’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운 게스트를 기다렸는데, 교탁 앞에 김희철과 민경훈이 등장하자 일제히 실망했다. 두 사람은 듀엣곡 ‘나비잠’의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콘셉트 회의가 진행됐다.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를 맡은 이상민은 “우주겁쟁이”로 하자고 제안했고, 한 여자를 놓고 싸우는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느와르 장르로 풀자고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음원 녹음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우정을 다졌다. 먼저 민경훈이 자신의 스타일을 한껏 살려 불렀는데, 김희철도 그에 맞춰 바이브레이션을 넣었다. 이에 “우리 너무 비슷하게 불렀다. 이제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좋아했다.
트와이스 모모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형님파 서장훈 김영철 이상민 강호동이 무섭게 등장하는 장면을 찍은 후 무술 고수 이수근에게 무술을 전수받는 김희철, 민경훈의 그림을 담았다.
경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모의 고백 신을 마치고, 희철과 경훈이 형님파에게 맞는 갈대밭 격투신이 이어졌다. 뮤비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모모가 형님파에게 납치돼 이들이 싸움 실력을 키워 복수하는 이야기다.
경훈과 희철은 격투 신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저기서 “너무 좋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모모는 '조르지마' 댄스를 선보였고, 교실 밖 복도에서 그녀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모습에서 아련한 감성이 느껴졌다.
감독 이상민부터 깡패 강호동 이수근 김영철 서장훈, 학생 김희철 민경훈 모모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한 현장이었다.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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