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김재원X이수경 첫 만남..피터지는 몸 싸움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1.19 23: 07

 ‘아제모’ 김재원과 이수경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형섭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형섭(김창완 분)네 형제들이 빌라에 입주, 한 집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큰 아들인 한성훈(이승준 분)은 다니던 직장까지 짤려 집까지 잃고 들어와 살게 됐고, 둘째 아들 한성식(황동주 분)은 아들 교육비 탓에 전세금을 올려줄 돈이 없어 집으로 들어올 궁리를 한 것.

하지만 과정이 쉽지 않았다. 1층과 지하를 두고 성훈과 성식이 마찰을 일으킨 것. 결국 성훈이 동생 성식에게 1층을 양보한다. 어머니인 정애(김혜옥 분)는 이 상황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월세를 받아 세계 여행을 꿈꾸고 있기 때문. 게다가 세 형제를 키우느라 워낙 고생을 했던 터다.
형섭은 뻔뻔하지 못하고 착한 성훈이 안쓰럽기만 하다. 덩달아 빌라에 들어온 성식과 희주(신동미 분)는 부모님께 잘 보여 빌라를 상속받을 생각을 한다.
형섭의 조카 한정은(이수경 분)도 이날 방송에 등장했다. 3년간 홍대 카페에서 노래 불러 번 돈 탈탈 털어서 3년간의 세계 일주를 하고 한국에 돌아온 것. 집 비밀 번호가 바뀌어 들어가지 못하고 집 앞 공사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여기서 이현우(김재원 분)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김재원은 공사자의 자재가 사라지는 터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 그러 상황에서 공사장에 침낭을 덮고 자고 있는 정은을 발견했으니 화를 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현우는 침낭에 있는 이가 여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몸싸움을 벌이고 이에 놀란 정은은 침낭에서 나와 각목으로 현우의 머리를 내려친다. 피를 흘리는 현우.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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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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