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에 이별 통보를 했다. 이대로 이별일까.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25회에서는 미풍(임지연 분)과 장고(손호준 분)이 이별의 위기에 놓이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임수향)는 완벽히 승희의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여러 난관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신애는 다시 끝까지 버틸 것이라 각오한다.
김덕천(변희봉 분)의 가족들은 신애를 여전히 의심한다. 유전자 검사로 친자 확인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이미 신애는 조부와 손녀 사이에 유전자 검사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를 진행하라고 했고, 역시 확인은 어려웠다.
덕천은 가족들에게 신애를 의심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돌아온 조희동(한주완 분)은 신애가 덕천의 손녀이고 그간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다.
미풍(임지연 분)은 장고(손호준)와 결혼하고 싶다며 영애(이일화)에게 말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장고와 다투고 돌아가던 길에 장고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하연(한혜린 분)은 하반신 마비가 되고 미풍은 마치 자기 때문인 것처럼 죄책감을 느낀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연은 하반신 마비가 아니었다. 기적처럼 자리에서 일어난 것. 그런데 장고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결혼을 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 하반신마비인 척을 한다. 장고의 엄마는 하연과 한 편이 돼 장고를 결혼시키기 위해 애쓴다.
미풍은 장고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헤어지자고 말한다. 미풍은 “수백 수천번을 생각해도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날 위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해달라. 나는 괜찮다. 열심히 살겠다. 오빠도 몸 건강하고 행복하길 빈다”고 말하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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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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