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상강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은 더욱 그렇다. 다음 시즌부터 상하이 상강을 이끌게 된 빌라스 보아스 감독도 전주를 직접 방문해 경기를 관전할 정도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전술적으로 뛰어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포르투와 첼시에서 일했던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포르투와 첼시, 토트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다.
비록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전술적인 능력은 여전히 인정을 받고 있다. 2014년 3월 제니트에 부임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리그 우승과 러시아컵, 러시아 슈퍼컵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 상하이 상강과 계약을 체결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에 정상에 도전해야 한다. 아직 상하이 상강에서 정식 일정이 없는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자신의 측근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전북과 알 아인의 대결을 직접 확인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