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리드 오프 보강? 파울러-이튼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19 08: 52

토론토 블루 제이스가 덱스터 파울러와 애덤 이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의 관심 대상은 리드오프일까. 토론토가 좌타자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토론토가 출루율이 좋은 파울러와 이튼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파울러는 자유계약(FA) 신분이고, 이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다.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는 파울러와 FA 계약을, 이튼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려 한다.

파울러는 올해 엄청난 활약을 했다. 타율은 2할 7푼 6리에 머물렀지만, 출루율은 3할 9푼 3리를 기록했다. 13홈런 13도루 84득점 48타점을 기록해 시카고 컵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튼의 성적도 나쁜 편은 아니다. 이튼은 2할 8분 4리의 타율과 3할 6푼 2리의 출루율을 올렸고, 14홈런 14도루 91득점 5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성적을 낸 이튼은 꾸준함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올해 토론토는 6명의 타자가 돌아가며 리드오프 자리를 소화했다. 그 중 호세 바티스타는 토론토를 떠났고, 데본 트래비스와 에제키엘 카레라가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트래비스의 출루율은 3할 4푼 2리, 카레라의 출루율은 3할 1푼 4리에 그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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