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10개' 리디아 고, LPGA CME그룹 챔피언십 2R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9 07: 20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불꽃타를 휘둘렀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40야드)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16위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가 이 대회서 우승하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할 수 있고,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오르며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쥔다.
유소연(26, 하나금융)은 이틀째 2위를 달렸다. 4언더파 68타를 써낸 그는 리디아 고를 3타 차로 추격했다.
버디만 4개를 잡은 김세영(23, 미래에셋)이 리디아 고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 경쟁을 벌이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부문 1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리디아 고에 8타 뒤진 공동 19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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