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亞 선수권 자유형 400m도 金 '2관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18 20: 00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18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 10회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의 기록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기록했던 3분 41초 53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달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3분 43초 68보다 1초 뒤졌다.

그러나 박태환은 2위 아마이 쓰바사(일본)과 격차가 크다. 아마이는 3분 51초 09의 기록으로 박태환과 경쟁을 펼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자유형 400m 기록은 박태환이 독주하는 바람에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