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은 잊어라, 진짜 랩퍼로 성장한 장문복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18 19: 44

[OSEN=지민경 인턴기자] 장문복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췍’의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문복은 18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장문복 Check Check Live Show_Vol.1’을 진행했다. 이날 장문복은 신곡 ‘췍’의 라이브 무대와 근황,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장문복은 팬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방송을 시작했다.

연습하다가 잠깐 팬들을 만나러 왔다는 장문복은 “자주 자주 방송 할테니 많이 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팬들을 위해 하트를 날려주는 등 깜찍한 애교도 선보였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안하냐는 팬의 질문에 “예능프로그램 다 좋아한다. 어느 프로그램이든 다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 여러분의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문복의 이름을 알리게 된 Mnet '슈퍼스타K'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장문복은 “‘슈스케’는 안좋은 기억은 별로 없다. 마지막에 좋은 추억으로 잘 마무리돼서 너무 좋다. 시즌 2의 출연자들이 잘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슈스케’는 제가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준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슈퍼스타K’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긴 머리에 대한 질문에 장문복은 “머리가 원래 긴 편이었는데 ‘슈스케’에서는 짧았다. ‘슈스케’ 이후 머리를 계속 길렀다. 지금이 가장 길게 기른 길이다”라며 “언제 자를지 기대해달라. 파격적인 콘셉트로 자를 것이다”고 답했다.
그 동안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소감도 전했다. 장문복은 “‘음악의 신’ 대본을 받고 촬영을 들어갔는데 ‘음악의 신’이 페이크 다큐멘터리 식이어서 대본대로만 가지는 않았다. 그날 방송이 몰래카메라 형식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제가 나오는지 몰랐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투라지 카메오 촬영에 대해서도 “곧 출연 분량이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문복은 “다음앨범은 내년에 나올 것 같다. 음악은 항상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 방송이나 음악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방송을 종료하며 장문복은 신곡 ‘췍’을 생 라이브로 보여주며 더욱 성장한 랩핑 실력을 자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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