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것일까. 최홍만이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와 ‘괴물 레슬러’ 심건오에게 저격당했다.
18일 중국 석가장 증마오 하이외 호텔에서 XIAOMI ROAD FC 034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아오르꺼러는 가와구치 유스케, 심건오는 호우전린과 무제한급으로 대결해 체중을 측정했다.
계체가 끝난 후 두 파이터는 경기 출전 소감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최홍만에 대해 언급했다.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이 체급이 다른 선수와 사워서 마음이 아프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최홍만에게 다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심건오 역시 “상대를 빨리 이기고 최홍만과 싸우겠다”라며 최홍만과의 대결을 언급했다.
아오르꺼러와 심건오의 최홍만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오르꺼러는 최홍만과 지난 4월 대결해 패했다. 그 이후 “최홍만에게 패한 것은 사고 같은 실수다. 다시 하면 무조거 s이길 수 있다”라며 재대결을 희망했다.
심건오도 유쾌한 인터뷰에서 “명분은 없지만, 최홍만 선수와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스좌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