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가장 매운(?) 차를 만들었다.
LA 오토쇼에 세상에서 가장 매운 자동차가 등장했다. 렉서스 IS를 기반으로한 스리라차 IS가 그 주인공.
물론 자동차가 진짜 매운 것이 아니다. 스리라차 소스가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다. 트렁크 안에 가득한 스리라차 소스로 인해 가장 매운차가 됐다.
한국의 고추장과 같은 스리라차 소스는 태국 동부의 해안도시 이름이다. 그런데 태국에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맵기는 하지만 그 매운맞이 덜한 것도 사실.
스리라차 소스는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 세단 IS를 빨간색으로 만들고 그 안에 스리라초 소스를 넣으며 오토쇼를 찾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차 외관과 내부 모두 스리라차라고 적혀 있다. 스피라차 IS를 콘셉트 모델로 만든 것. 내장에도 적용되어 있다.
오토쇼에 참가한 렉서스 관계자는 "정말 잘 맞는 조합이다. 스리라차는 사람들에게 정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