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CP "안사람 안정환-바깥사람 김용만..케미 좋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18 14: 13

 JTBC 성치경 CP가 새 예능 ‘뭉쳐야 뜬다’의 MC 구성 과정을 설명하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성 CP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북카페에서 진행된 새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기자간담회에서 “넷(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워낙 절친이다. 넷이 한 프로그램을 한 적은 없지만 하나씩 연관이 돼 있어서 사적으로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성 CP는 “작년 가을에 프로그램을 하자는 얘기가 처음 나왔었다”며 “친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떠나보자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긴 쉽지 않지 않나. 말 그대로 친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떠나는 예능”이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행 계획을 잘 짜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저 역시 그렇다. 그래서 (여행사의 도움을 받은)패키지 여행이 어떨까 싶었다”며 “패키지 여행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 씨가 작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을 그만두게 됐고, 서로 문자로만 이야기 하다가 복귀 후 다시 만나 정식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뭉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뭉쳐야 뜬다’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치열하게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 방송인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출연한다.
성 CP는 “앞서 얘기했듯 이 사람들이 워낙 친하다. 사실 친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간다는 게 어려운데 굉장히 유쾌한 여행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환 씨가 안사람이라면, 김용만 씨는 바깥사람이다. 마치 부부처럼 케미스트리가 좋다”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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