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뮤직]SG워너비X조영수, 이들이 탄생시킨 '국민발라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18 11: 13

보컬그룹 SG워너비와 조영수 작곡가의 조합이 뜬다. 아이돌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 음원차트에 변화가 예고되는 바다.
SG워너비는 오늘(18일) 밤 12시(1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아임미싱유'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아워데이즈(Our days)'의 전곡을 공개한다. 1년 3개월여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타이틀곡 '아임미싱유'는 풍부한 현악, 관악기의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결합된 감성 발라드곡. 겨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겨울을 녹이는 감동 발라드로 명불허전 보컬 SG워너비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SG워너비는 올 겨울 본격 첫 번째 발라드 주자다. 특히 SG워너비가 보유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조영수 프로듀서가 작곡, SG워너비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 그 기대감이 남다르다.
SG워너비와 조영수 프로듀서의 조합을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 이들의 조합은 가요계의 살아있는 히트조합으로 발라드계의 클래식이라고 할 만하다. 13년차 SG워너비가 지금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데에는 조영수가 만든 곡의 힘이 컸다.
2004년 SG워너비의 데뷔앨범 'Timeless'를 시작으로 '광(狂)', '그래도', '내사람', '언터처블', '라라라', '사랑해' 등 'SG워너비표 발라드'를 넘어 이른바 '국민노래'라 불리는 많은 곡들이 SG워너비의 목소리과 조영수의 감각에서 탄생됐다.
지난해 SG워너비가 4년 만에 다시 뭉쳐 발표한 미니앨범 'THE VOICE'의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에서도 조영수와 재회했다. 팬들은 고대했고 저력은 살아있다. SG워너비는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그 시너지를 다시금 인정받았다. 그렇기에 또 하나의 히트 넘버 탄생을 기다려도 좋을 듯 하다.
한편 이번 새 미니앨범 'Our Days'에는 타이틀곡 '아임미싱유'를 비롯해 이별을 맞은 남자의 이야기를 남은 '나를 떠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우리의 모습 '습관처럼', 가슴속 그리운 사랑을 추억해보는 '너를 그리다', 우리의 삶과 사랑의 연장선인 아이의 탄생을 그린 '탄생'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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