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CME그룹 투어 1라운드 공동 2위... 펑산산 선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18 07: 37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시즌 최종전 1라운드서 공동 2위로 안정된 출발을 선보였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펑산산(중국)에 1타 뒤지며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파 4로 구성된 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유소연은 6번홀을 시작으로 3연속 버리를 기록하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무리 했다.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유소연은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저타수상 역전을 노리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첫 날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장하나(BC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 양희영(PNS창호)도 전인지와 마찬가지로 4언더파를 기록해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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