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측 “전지현·이민호 특급 케미, 최단 천만 드라마 예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1.17 15: 57

SBS가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영화로 따지면 천만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의 조합, 그리고 전지현과 이민호라는 한류스타들의 출연만으로도 오래전부터 이슈가 되었고,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화제작이 되었다”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전지현과 이민호의 특급케미,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유입되고, 최단기간 ‘천만드라마’라는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역 전지현과 담령과 사기꾼 최준재역의 이민호의 열연이 이어지면서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20.7%, 그리고 수도권기준으로 18.0%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수목극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시청자 수로 볼 때 1회 방송분에서 수도권기준 시청자 수 212만명을 기록하면서 4회 방송분에서는 수도권기준 ‘최단기간 천만드라마’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의 경우 첫 회에서 각각 177만명과 145만명을 기록하며 방송 5회만에 수도권 천만명, 전국 2천만 시청자를 넘어선 바 있다.
이 수치는 영화와 비교해 보면 더욱 이해가 쉽다. 영화의 경우 이른바 초대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관객수 천만명이 넘는 작품이 등장할 때 마다 달성기간에 상관없이 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11월 16일에 시작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경우 첫방송 당시 시청자수에다 인기추세를 감안한다면, 24일 4회 만에 이와 같은 수치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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