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수업때 '이하동문' 답했다가 혼나" 폭소

방송인 박명수가 한문 시간 매를 맞았던 기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선생님한테 '이하 동문'이라고 이야기했다가 더 혼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점약'있냐는 후배의 질문에 '안약 없다'고 답해 본의아니게 아재 개그를 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후 박명수는 "이런 식은 아닌데 예전에 한문 시간이었다. 친구가 매를 맞고 다음 내 차례였는데 '몇 대 맞을래?'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이하 동문'이라고 답했다가 더 혼난 기억이 있다"며 "어르신들은 '이하 동문'이라는 말을 싫어하시나보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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