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포츠 마케팅으로 美 공략...PGA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17 10: 59

현대자동차가 연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고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현재는 몇몇 딜러들만 실험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시승’ 등의 각종 ‘찾아가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년 2분기부터는 차량 구매시 최종 계약을 제외한 모든 단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판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종에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본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승’, ‘프라이빗 딜리버리’ 등 찾아가는 형태의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마케팅이다.
이와 함께 집중적인 스포츠 마케팅도 펼친다. 올 연말부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NFL에 광고를 집행한다. 내년 2월에는 미국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나선다. 
 
아울러 유명 인사들의 시승을 활용한 VIP 마케팅도 연말까지 지속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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