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투어, 내년 7개 대회 '롤렉스 시리즈' 출범

유럽프로골프투어가 이듬해 7개 대회로 구성된 롤렉스 시리즈를 출범한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3개 대회로 열리는 기존의 파이널 시리즈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고, 2017년부터 롤렉스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롤렉스 시리즈는 기존 터키항공 오픈, 네드뱅크 챌린지, DP월드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BMW PGA챔피언십, 아일랜드 오픈, 스코틀랜드 오픈, 이탈리아 오픈 등 7개 대회로 구성된다.

상금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6개 대회 총상금은 700만 달러(약 82억 원), 마지막 대회는 800만 달러(약 94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롤렉스 시리즈 출범은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왕정훈(21) 등 한국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왕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