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다현·신비·은서·디노, 오늘 수능봐요.."좋은 결과 있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17 06: 28

결전의 날이 왔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연예계에도 많은 스타들이 이번 수능에 응시한다. 1998년생이 수능 대상자인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신분인 많은 아이돌 스타들도 17일 수험장으로 향한다. 꾸준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할 시간.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은 이날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대학교 진학여부를 결정짓기보단 본인이 수능에 응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현을 포함한 올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우주소녀의 은서도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우주소녀 멤버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계획. 은서는 수능을 앞두고 OSEN에 "저와 함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 여러분들 고생한 만큼 이제 결실을 맺을 때가 왔네요. 다들 긴장하지 말고! 우주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힘내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라고 각오와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여자친구 멤버 신비와 엄지는 같은 고등학교에서 서로를 응원하면서 수능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은하와 유주, 소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데 이어 올해는 신비와 엄지가 수험생이 됐다.
1999년 2월생인 보이그룹 세븐틴 디노 역시 이날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본다. 컴백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수능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디노는 OSEN에 "벌써 고3이돼서 수능을 본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많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 나와 같은 수험생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세븐틴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험 끝나고 컴백 연습을 더 하고 싶고, 형들과 같이 힐링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에이프릴 채원, 씨엘씨 예은 베리굿 고운, 송유빈, 업텐션 웨이와 환희, 펜타곤 정우석 등이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반면 음악 활동에 매진하며 수능시험을 포기한 스타들도 있다. 아스트로 문빈과 방탄소년단 정국, 러블리즈 예인, 임팩트 웅재는 수능을 치를 자격이 주어졌지만 시험 대신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택했다.
웅재는 OSEN에 "많은 고민 끝에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지 않기로 선택했다. 현재는 임팩트 활동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사실 가장 크고, 대학은 고등학교를 졸업 후 더 큰 꿈을 준비하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나는 지금 꿈을 위해 도전하고 이루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임팩트 멤버로서 지금 작곡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나중에 대학에 진학하여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거나 새로운 꿈이 생긴다면 그때 꼭 도전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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