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원 "산들, 썸 많은데 모태솔로라고..작업 즐거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16 15: 04

가수 박원이 그룹 B1A4 멤버 산들과의 작업에 대해 "한 번도 연애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원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참여한 산들의 솔로음반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줘'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원은 "얼마 전 일이긴 하다. 그 전에 B1A4 친구들이나 그쪽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성사된 것은 아니다. 다른 것보다 내 노래 가사를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작업해도 즐겁게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같이 작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원은 "그 친구에 대해서 알아야 하니까 정보를 모았다. '썸'도 많은 친구더라. 나에게는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더라. 한 번은 집으로 불러서 문을 잠그고 대화를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곡이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원은 "1집은 사실 혼자 음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최근 음반이 원모어찬스 음반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음반을 내게 됐다. 음악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2집 나올 때까지 곡도 쓰고, 라디오 DJ도 하게 됐다.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카페 같은 공간에서 라이브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원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2집 '1/24'는 17일 0시에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