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무도' 거품이라 평가될까 걱정했다"[화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16 10: 14

돌아온 ‘여섯 개의 수정’ 젝스키스가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젝스키스는 스타&스타일매거진 ‘앳스타일’ 2016년 12월호를 통해 세련된 남성미가 물씬 묻어나는 화보를 진행했다.
촬영 당일은 젝스키스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을 논의한 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날로, 데뷔 19년 만에 처음 진행하는 그룹 화보라 멤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촬영이었다는 후문.

이날 멤버들은 겨울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에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프로 아이돌러’다운 특유의 집중력으로 멋진 컷을 만들어내 촬영 스태프로부터 “1세대 아이돌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젝스키스는 “’무한도전’ 방송 후 잊혀져서 ‘거품’이라고 평가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신곡 ‘세 단어’의 음원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라며 “다음 스텝이 더 중요해졌고, 지금부터 내는 곡들도 이런 반응들이 쭉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냉동인간’의 비결에 대해서는 “멤버들끼리 봤을 땐 앳된 느낌이 사라지긴 했어도 다 똑같아 보이는데, 대중도 그렇게 느끼는 게 신기할 뿐”이라면서 “오히려 지금은 팀에 민폐가 될까봐 배려 차원에서 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인 2017년의 활동 계획을 활기차게 세워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20주년 버킷리스트 이야기가 나오자 콘서트 이야기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멤버 다섯 명만 모여 해외여행 가기” “단체 종합검진 받기” 등의 현실적인 내용도 공유되며 회의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016년은 지난 16년 동안의 이야기를 푸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젝스키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주년엔 더욱 ‘열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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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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