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혼' 신동욱, 오늘 6년만에 예능 녹화..'응원 봇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16 08: 35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오늘(16일) 6년여만에 TV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
JTBC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욱은 이날 오후 JTBC '말하는대로'에 녹화를 진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동욱은 희귀병인 CRPS로 투병 중인 상태. 이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그의 TV출연은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별을 따다줘' 이후 6년여만이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TV 복귀하는 신동욱에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완치라고 말할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몸이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논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 입대 후 훈련 중 CRPS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했다. 이후 연계계 활동을 쉬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러던 중 내달 중순 우주를 소재로 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한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구름계단',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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