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가 스페인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의 웹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잉글랜드와 2-2로 비겼다. 스페인은 랄라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뒤 바디에게 헤딩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아스파스와 이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무승부 드라마를 써냈다.
가장 빛난 별은 바디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바디는 전반 8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선제골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3분엔 헨더슨의 크로스를 환상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경기 후 바디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1을 부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스페인의 이스코가 7.4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